(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는 10월 14일 군청 군수실에서 제14회 평생학습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면서 거창시니어클럽(관장 일광스님)과 거창군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회장 박진양)가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거창시니어클럽은 축제기간 동안 도시락 및 음료를 판매한 수익금을 ‘소담’에서 100만원, ‘실버카페웃음’에서 40만원을 기탁했으며, 거창군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 기금으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거창시니어클럽 소담’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8명이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판매하고,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웃음’은 바리스타과정을 이수한 어르신 50명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거창시니어클럽 관장 일광스님은 “거창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은 40개의 관내 학습동아리로 구성돼 ‘배움을 나눔으로’를 슬로건으로 하여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진양 회장은 “우리 지역 우수 인재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우리 인재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소중한 나눔이 필요한 인재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