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정연)는 10월 14일 주민자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자매결연지인 울산 옥동을 방문하여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울산 고래 축제의 일정에 맞춰 울산 옥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간담회를 비롯해 고래문화마을에서 각종 체험과 공연 관람을 통해 우애와 연대를 다졌다.
울산 옥동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이동복 면장과 최준규 군의회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도농간 상호 교류확대 및 농산물 판로 확보 등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유정연 주민자치회장은 “울산 옥동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행사로 위천면과 울산 옥동간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복 면장은 “바쁜 본업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교류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매의 정을 나누면서 서로의 지역과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하는 위천면과 옥동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천면 주민자치회와 울산 옥동주민자치위원회 간 자매결연교류는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으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등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