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채우, 부녀회장 신화선)는 10월 20일 가조면 수라간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올해 두 번째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가조면 수라간에서 재료를 직접 손질해 만든 깍두기, 콩나물무침, 고구마 맛탕, 사골 등 먹거리를 관내 독거노인 64가구에 전달했다.

신화선 부녀회장은 “약소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들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를 드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해 관내 독거노인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류현복 가조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새마을지도자분들의 나눔 행사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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