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은 10월 20일 관내 상천마을에 개업한 화덕생선구이 전문점 ‘도감어가’(대표 이도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0kg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식당 개업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로 선물한 분들과 마음을 모아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서 위천면 공유냉장고에 기탁하게 됐다. 

이도감 대표는 “개업 축하 쌀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식당을 잘 운영하고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복 면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도감어가 이도감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쌀은 공유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도감어감’ 이도감 대표는 위천면 수승대 내 위치하는 한정식 ‘다우리 밥상’도 운영하며 식사준비가 어려운 홀몸노인 도시락지원, 어버이날 어르신 점심 제공, 어려운 이웃 외식상품권 나눔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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