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면장 김성목)은 10월 23일 선진거창포럼(회장 김종욱)이 봉사단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상면 소정마을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세대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대상 가구는 어르신의 수집벽으로 인해 집과 마당에 쓰레기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이로 인해 쥐와 벌레가 들끓는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선진거창포럼은 집안 내 적치된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소정마을회관 옆 배수로에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트럭 10대분 사토를 제거하는 등 배수로 청소를 실시하고, 소정마을 어르신들께 쌀 80kg, 휴지, 삼계탕, 빵을 나눠드리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김종욱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어르신께 쾌적한 주거공간을 선물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진거창포럼은 2008년 창단한 이래로 농촌일손돕기, 재난지역 긴급지원, 대민의료봉사,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7월 거창군에 쌀 600kg(20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