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정연)은 10월 25일 합천댐주변지역 주민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0차 건강플러스 반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 어르신 100세대에 깍두기를 담궈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남상면 여성의용소방대 대원 1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봉사자들이 이틀 간 직접 장보고 손질한 싱싱한 재료들로 깍두기를 정성껏 담가 100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하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쌀쌀해진 날씨이지만 밑반찬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누구에게는 당연한 한 끼일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한 끼의 소중함이 절실한 분들이 계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건강플러스 반찬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데 의의를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현재까지 총 1,300여명의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지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