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10월 26일 신기마을 청평경로당에서 박수자, 이재운 군의원, 김진근 신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마을 정담은 냉장고’ 현판식을 가졌다.
마을 속 공유냉장고 사업은 거창군이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으로 6개 읍·면에서 ‘공유냉장고’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며, 신원면은 신기마을 청평경로당에 ‘정담은 냉장고’를 설치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먹거리를 나누는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은 냉장고에 기부된 식재료로 마을 주민들이 다함께 정성을 담아 반찬을 만들어 주민들과 나눴으며, 앞으로도 냉장고에 기부된 식재료가 쌓이면 주민들이 반찬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마을주민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정담은 반찬 나눔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기마을 한 주민은 “내가 농사지은 농산물과 반찬을 마을주민과 나누면서 이웃 간에 정을 나눌 기회가 더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운영하는 신기마을 정담은 냉장고가 마을의 든든한 복지 울타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신원 나눔냉장고와 신기마을 정담은 냉장고의 연계를 통해 좋은 상승효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