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웅양면(면장 김진식)은 지난 3월 31일 웅양면 공유냉장고(곰내미나눔터) 개소식 이후 현물, 현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마을 속 냉장고(죽림, 산포, 오산)도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을 속 공유 냉장고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사업비의 지원을 받으며, 마을 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나누고 공유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연대의 역할을 하며 이웃돌보기 지역체계 구축에도 밑거름이 되는 사업이다.
죽림마을, 산포마을, 오산마을 속 냉장고를 이용하는 마을주민들은 자발적인 현금, 현물 기부뿐만 아니라 장아찌 등 반찬을 손수 만들어 나누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먹거리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을 더하고 있다.
마을 주민은 “마을 속 공유 냉장고를 지원받아 무척 기쁘고, 서로 안부를 챙기는 계기 되었다”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행복을 나누고 공유하는 냉장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식 웅양면장은 “쌀쌀해지는 계절에 마을 속 공유냉장고를 통해 자발적 나눔과 봉사가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리며, 이웃사랑으로 더욱 따뜻해지는 웅양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