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성목)은 11월 2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상면 창선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창선경로당은 1996년 건축된 이후 기존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마을 기금으로 조성했던 부지에 군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고 마을 기금 750만원을 보태 지상1층, 연면적 80.1㎡ 규모로 지난 2021년 12월 22일 준공한 이후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정태성 창선마을 노인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시간은 다소 흘렀지만 지금이라도 경로당 건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거창군과 많은 공무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마음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사에서 “이제 아늑한 곳에서 마을의 대소사도 의논하고 이웃과 훈훈한 정도 나누면서 풍요롭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준공식은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건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하여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