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고제면(면장 임춘구)은 11월 2일 고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제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고제면의 성장 잠재력을 분석하고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분석, 주변 지역 사례분석, 설문조사 등 수집 자료를 바탕으로 각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중장기발전 기본구상 전략을 제시했고, 중간보고회를 통해 고제면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연구 용역을 수행 중인 (재)나라정책개발원은 ‘특색 있는 마을 발전으로 함께 만드는 새로운 고제’를 미래 비전으로 제안했으며, 창조적인 주거문화 환경 조성, 마을의 자생적 경제기반 구축, 중심지 연계 강화, 소통을 통한 마을공동체 구축 등 4개 분야 핵심가치와 추진전략, 12개 핵심과제, 41개 세부추진사업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용역사는 핵심과제별 세부추진사업에 대해 질의응답, 보완사항 등 중장기 발전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기후 온난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연구 자료에 적극 반영하여 고제면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제면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 말까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