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가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경영)는 11월 3일 각 마을 경로당 29개소에 온정을 가득 담은 가정용 믹서기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믹서기는 김장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좀 더 수월하게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새마을 지도자들이 가북면 경로당 29개소에 직접 배달하여 정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 물품구매를 위한 기금은 가북면 몽석마을이 새마을 운동 우수마을로 선정된 시상금을 이웃들에게 나눈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이경영 새마을협의회장은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며, 이웃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새마을 운동 정신을 지역발전의 봉사활동으로 실천하고 계시는 회장님과 지도자님들의 조건 없는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정도 새마을협의회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북면 새마을협의회는 마을 환경정화 활동이나 직접 만든 고추장,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