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11월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신규공무원 41명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개최했다.
신규공무원들은 군청과 직속기관, 읍·면 등 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실무를 익히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임용식은 임용장과 공무원증 수여를 시작으로 신규공무원 선서, 구인모 군수의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신규공무원들은 가족들 앞에서 공직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했으며, 구 군수는 꽃다발을 가족들에게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한 한 가족은 “이번 임용식을 계기로 거창군을 처음 방문했다”며 “자녀가 거창군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가족과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준 거창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은 명품교육, 승강기산업, 청정자연 환경을 갖춘 서부경남의 중심도시이고,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가 연계되면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을 것이다”며 “오늘 임용식을 가진 신규공무원들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규공무원들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갖고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도시 거창을 열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규공무원들은 임용식을 마친 후 거창사건사업소를 시작으로 거창창포원 등 관내 주요 역사·문화시설 현장을 탐방하며 거창의 역사, 문화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거창군은 건강하고 유연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소소한 행복과 건강, 워라밸 지향 복무제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