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정연)는 11월 10일 주민자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지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윤수)를 초청하여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위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환영식, 간담회, 양 지역의 기념품 전달식을 가진 후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고 도농간 상호 교류확대 및 농산물 판로 확보와 같은 공동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장을 비롯한 신재화, 최준규, 신미정, 신중양 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위천면 주민자치회는 행사에 참여한 양측 위원들에게 유정란, 햅쌀, 사과화장품 세트를 전달했으며, 오동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위천면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와 지난 4일 개장한 출렁다리, 거창창포원을 함께 견학했다.

유정연 주민자치회장은 “다들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초청에 응해주신 오동동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과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위천면과 오동동 간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복 면장은 “자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교류를 통해 함께 상생하는 위천면과 오동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천면 주민자치회와 오동동 주민자치회 간 자매결연 교류는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으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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