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성복)는 11월 14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배추 이웃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배추 이웃 나눔은 남상면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치활동 중 하나로, 지난 8월부터 배추 모종 식재를 시작으로 비료 살포, 잡초 제거 등 배추 수확을 위해 정성을 들여 가꾼 결과 2,000여 포기의 배추를 수확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수확해 관내 마을 경로당 33개소를 찾아 배추를 전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성복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기르고 수확한 배추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올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항상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자치활동을 전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