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이웃에 받은 사랑 나눔 실천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11월 16일 거창전통시장 내 단골식당(대표 서보민)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서 서 대표의 배우자 변현주 씨는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장학금이 거창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서 대표는 지난 2020년에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훈훈한 마음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서보민 대표가 운영하는 단골식당은 돼지국밥, 순대, 곱창전골 등을 주 메뉴로 하며 오랜 세월 변함없는 정성으로 많은 군민들이 애용하는 거창 전통시장 맛집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