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11월 18일 군 청사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처능력 향상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거창소방서와 함께 가상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한 소방훈련은 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과 직원들의 참여로 현장감을 높였으며, 응급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훈련은 공무원과 유관기관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해 △화재발생 시 화재신고와 상황전파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 △신속한 대피 △부상자 수송 및 응급조치 등 상황별 대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
훈련을 종료한 후에도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야외 소화전·소화기 분사훈련 및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해 안전한 거창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