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지난 30일 거창청소년수련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거창JC회장배 초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거창청년회의소가 올해부터 거창의 연례행사로 정착할 초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는 내년에는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중학생으로까지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새롭고 폭넓은 경험을 마련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나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좋은 계기가 될 이번 초등학생 영어말하기대회에는 관내 전 초등학교에서 학교대회를 거쳐 선발된 23팀, 40여명이 참가하여 평소 에듀시티 거창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학교교육활동을 통하여 틈틈이 익힌 영어말하기 실력을 학부모 및 교육 가족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자리에서 김칠성 교육장을 대신해 참석한 윤내현 교육지원과장은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세계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도 자신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거창의 아들․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사를 맡은 타 지역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은 “참가학생의 말하기 실력이 매우 높아서 놀랐다. 거창 학생들의 향토애와 영어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고, 심사를 하기가 무척 어려워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최우수상을 주고 싶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