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성목)은 11월 22일 면내 탑불마을공동체(대표 백현미)와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정수)가 북상면 어르신들을 위해 귤 60박스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한 귤은 탑불마을에서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모금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농촌 교육·문화·복지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거창인애노인통합지원센터가 공모 신청 후 선정되어, 2020년부터 3년간 탑불마을에서 진행돼 왔다.


백현미 대표는 “탑불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한 소중한 후원금을 북상면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목 북상면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따뜻한 온기가 되어 줄 것”이라며 “기탁 받은 귤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각 마을 경로당에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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