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거창군지부와 동거창농협은 12월 7일 취약농업인 지원사업 일환으로 거창군 가조면과 가북면의 홀몸 어르신가정 두 분에게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상담을 통해 지원 요청을 해와 이를 접수한 농협거창군지부와 동거창농협이 ‘거창군NH 농촌현장봉사단’을 구성하여 진행하게 됐다.
지원을 받게 된 가조면 녹동영농회 최○○ 어르신 및 가북면 박암영농회 김○○ 어르신은 “기초연금만으로는 생활이 어렵고 외로움이 크지만,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협거창군지부 조윤환 지부장은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연계하여 매년 4~5명의 돌봄대상자 농가를 선정하여 주거환경시설개선 및 생필품 등 물품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동거창농협 진학덕 조합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많은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농촌지역 어려운 분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