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민선 2기 체육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강철우 후보자는 체육회 조직을 전면 개편함으로써 군민에게 더 다가가고 진정한 체육인이 주인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강 후보자가 구상하고 있는 조직 개편의 내용을 보면 체육행정의 전문화·선진화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비 전문적인 조직에서 벗어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체육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장 직속으로운영, 전문체육, 생활체육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부회장, 읍면체육 및 종목별 회장과 이사 등이 참여할 것이며, 체육회의 모든 계획의 결정을 위원회를 통해 추진함으로써 회장이 독선적으로 체육회를 이끌어 나가는 병폐를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보다 민주적인 방법으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체육회 사무국 내에 기획운영부, 사업부 등 2개 부를 신설하여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와 체육 안전관리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회 주요 자리에도 전문가를 공개 채용하여 조직의 활력과 신바람 나는 동력을 불어 넣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사무국장에 전문가를 공개 채용할 것이며, 마케팅 분야에서도 신규로 전문가를 채용하여 체육회 사무가 그간의 관습에서 벗어나 보다 획기적이고 창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신규 마케팅 전문가를 통해 그간의 소극적인 마케팅의 한계를 벗어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유치 활동으로 일년 4계절 거창군 스포츠 파크 내에서 각종 스포츠 경기가 개최되고 전지 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직의 변화를 통해 체육회의 신선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강 후보자는 회장으로서 책임과 의무는 다하되 체육회는 체육인들이 직접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