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남 도민체전 유치, 전국대회 유치가 전략

손권모 전 거창태권도협회장은 12월 12일 오전 11시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2일 있을 거창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손 전 회장은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거창군체육회 이사로 시작하여 경남체육회 이사, 등산협회 부회장과 거창군태권도협회 회장으로 활동할 때는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최다 선수 출전 기록을 세웠다”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선발전과 도민체전 상위입상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제가 좋아하는 체육인들을 위해 함께 뛰며 거창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응원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거창군장애인태권도협회를 창단했다”며,  “건강한 삶이 위협받고 있는 시대에 우리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게 시키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체육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거창군체육회는 이제 민선 1기를 넘어서서 2기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 세월 관의 영역 안에서 성장해왔던 체육회가 온전히 민간의 영역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지 이제 겨우 3년이란 시간이 지났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의 어려운 과정에도 민선 1기 정순우 회장과 유인환 사무국장의 노고와 업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는 더 큰 노력과 열정으로 체계와 조직을 다지고 가다듬어서 보다 큰 영역의 활동을 감당할 수 있는 민의 영역으로 거창군체육회를 성장시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선 2기는 관의 지원과 협조를 바탕으로 “거창군 체육 1대 목표, 7대 전략”을 통해 2025년 경남 도민체전 유치, 전국대회 유치, 거창스포츠발전위원회 신설하고 회장 집무실을 상시 개방하여 화합과 소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거창군체육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손권모 예비후보는 다음과 같이 거창체육 1대 목표와 거창체육 7대 전략을 제시했다. 

거창체육 1대 목표

1. 2025년 도민체전 유치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인프라 활용
-3개 시군(거창, 함양, 합천) 분산 개최(경기장 시설 없는 종목은 진주, 창원 등 개최)
- 스포츠 강군으로서의 위상 업로드
-인프라(경기장) 구축 효과
-체육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경제 활성화

거창체육 7대 전략

1. 전국대회 및 각종 대회 유치
-신설 체육관 및 제2 스포츠파크 활용
-각종 스포츠대회 공모사업 참여 및 전국대회 유치팀 구성(도 체육진흥과 및 경남체육회와 연계하여 추진)
-전지 훈련 적극 유치 등

2. 거창스포츠발전위원회 신설
-거창군 체육 발전전략 수립
-인재 육성 및 미래 스포츠 자원발굴
-학교 체육, 생활체육, 전국체육의 동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후원기업과 후원자 확보를 통한 체육 기금 확충

3. 축제로 하나 되는 군민체육대회
-고령화가 되어가는 농촌지역에 맞는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군민체육대회로 개최

4. 화합과 소통하는 체육회
-회장 집무실 상시개방
-종목별 읍·면 체육회 간의 정기적 간담회 개최
-읍·면 체육협의회 구성

5. 학교 체육 육성 및 활성화
-학교 스포츠 클럽 지원 확대
-초중고 영재발굴과 육성 지원 확대
-우수 엘리트 지도자 배치 확대
-우수 선수 영입 및 훈련비 지원 확대

6. 사무국 운영 효율화
-사무국 직원의 전문화·효율화 추진
-상시 소통의 창구 개설

7. 군민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젝트
-주야간 영호강의 물길 따라 아름다운 코스의 건강 걷기 상시 운영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