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고제면(면장 임춘구)은 12월 8일 고제면에 거주하는 청년 이한솔 씨가 20kg 쌀 20포(싯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고제면 내당마을에서 과수원을 하고 있는 이 씨는 자비로 쌀을 직접 구입하여 한산한 오후 조용히 면사무소를 찾아와 어려운 세대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달라며 기부의사를 전했다.
이 씨는 “작은 시작이 큰 울림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연말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면민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한 쌀은 면내 어려운 분들께 골고루 전달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면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