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협회거창군지회(회장 김기수)는 12월 13일 (사)거창포럼(회장 김칠성)에서 연말을 맞아 척수장애인협회거창군지회 사무실을 방문, 척수장애우들의 신체여건상 장시간 휠체어에 의지하며 생활하는 관계로 욕창 등의 이차적 불편함의 염려에 대한 고충을 듣고 이러한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하여 공기방석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기수 척수장애인협회거창군지회장은 “척수장애우의 특성상 항상 휠체어로 장시간 활동을 하므로 욕창 등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금번 (사)거창포럼의 지원으로 척수장애우들의 공기방석을 구입하여 욕창을 방지하고 조금 더 편리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면서 감사해 했다. 

이에, 김칠성 (사)거창포럼 회장은“척수장애우들의 건강을 항상 염려하고 있으며, 또한 더 나은 환경에서 상호 소통하며 보다 보람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이 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하여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했다. 

(사)거창포럼과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거창군지회는 지난 2020년 12월 2일 척수장애인 생활편익증진 및 권익향상, 지역사회 발전의 공동노력을 위한 사랑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0년에는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컴퓨터 및 컬러프린터기(총 270만원 상당)를 지원했고, 2021년에도 사무실 환경 개선을 위하여 컴퓨터, 프린트기, 책상(총 260만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2019년 9월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거창포럼은 「거창의 가치를 높여갑니다」라는 기치아래 그동안 매년 수차례에 걸쳐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 거창청소년문학상 공모전 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거창발전을 위하여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