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춘구, 이복구)는 12월 13일 면내 수유마을에서 ‘행복을 나누는 짝꿍노래방’ 사업의 연말 송년회를 마지막으로 2022년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사업을 마무리했다.

‘행복을 나누는 짝꿍노래방’은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인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의 일환으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구조 변화와 가족해체 및 사회적 고립으로 복지 위기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중심 돌봄체계 구축 확대를 위한 마을복지 사업이다.

지난 7월 시작한 고제면 ‘행복한 동거동락 시범마을’ 사업은 수유마을 주민들이 마을 회의를 거쳐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사업으로, 노래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인 ‘행복을 나누는 짝꿍노래방’과 월 1회 함께 음식을 조리해서 먹는 ‘식구의 날’을 운영하여 돌봄과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 세대를 아우르는 자리를 통해 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했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수유마을 주민들이 과수 농사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갈고 닦은 노래실력에 감탄했다”며 “훈훈한 송년행사로 사업을 잘 마무리하게 되어 보람차고 앞으로도 공동체 강화와 마을복지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행정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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