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12월 14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군인공제회관에서 재경거창군향우회 회원 300명이 모인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구인모 거창군수, 지역구 김태호 국회의원, 신성범 전 국회의원, 신철범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 최효석 경남도민회장, 송강훈 거창군이장협의회장, 최두한 거창군새마을회장, 김종환 거창군주민자치연합회장이 참석하여 재경향우를 격려했다.
이임하는 이진규 재경거창군향우회장은 가조면 출신, 아림항공해운 대표이며 6년간 재경향우회를 이끌어 오면서 향우 회원과 거창과의 유대와 교류를 긴밀히 이끌어 온 공로로 거창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진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6년간 재경향우회를 맡으면서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향우들의 협조와 참여로 재경향우회가 연속성을 가지고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며 “그간 도와준 임원진과 향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규 회장은 연말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아림1004 후원금 100만4000원을 구인모 군수에게 전달했다.
신임 회장에는 아림건설 대표인 가조면 출신 이병오 회장이 취임했으며, 이병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경향우회의 발전과 회원 간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고향 거창과의 소통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경거창군향우회는 1966년 6월 19일에 창립해 57년간 이어오고 있는데, 회원은 약 2,100명이며 18개 전국의 지역별 향우회 중 부산을 제외하고 가장 큰 향우 단체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진규 이임 회장의 그간 재경향우회를 위한 노력과 거창을 위한 아낌없는 관심과 도움에 군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취임한 이병오 회장에게는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거창과의 더욱 돈독한 협력과 유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