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12월 15일 가북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경희), 누리샘터(대표 남동현)가 아림1004후원금으로 각각 100만4000원, 홈패션 동아리(회장 이송자)에서 1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과 거창유흥협회(회장 정철윤)가 현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경희 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북면 여성의용소방대는 매년 화재·구조, 화재예방홍보 활동 등 소방업무 보조뿐만 아니라 가정위탁보호아동과 홀몸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남동현 누리샘터 대표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아림1004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창군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문화이장을 맡고 있는 남동현 대표는 회원들의 소소한 재능들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경험과 체험을 통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누리샘터 모임을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다.

이송자 홈패션 동아리 회장은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패션 동아리는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문화교실 운영 과목 ‘홈패션’ 수강생들의 모임이며 ‘홈패션 동아리’를 자체 결성하여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기탁하고 있다.

정철윤 거창유흥협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직까지도 회원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가며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유흥협회는 관내 유흥업체 35여 곳이 가입되어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아림1004 후원금 100만4000원을 기탁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따뜻한 온기가 관내 곳곳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