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남상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고성운)·부녀회(회장 방기자)는 12월 15일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이웃과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직접 마련한 고춧가루, 엿기름 등의 재료로 손수 고추장 2kg들이 140통을 만들어 관내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방기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계절인 만큼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고추장으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온정을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