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소방서(서장 정순욱)는 겨울철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안전시설 미비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키트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12월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캠핑(차량, 텐트) 등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123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겨울철에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해 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겨울철 집중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에 대비해 안전키트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안전키트는「관광진흥법 야영장 화재예방 시설기준」에 준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휴대용 비상조명등, 에어로졸 소화기,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자율점검표로 구성돼있다.
대여를 위해서는 행정안전부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공유누리(https://www.eshare.go.kr)를 활용하거나 소방서 예방안전과(055-940-9236)으로 전화하여 예약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