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남하면(면장 임양희)은 1월 4일 남하면 이장자율협의회(회장 송강훈)가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에 현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는 물품 나눔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지역에서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남하면 공유냉장고 사업이다.
현재 기부된 물품은 관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부자도 늘고 있어 남하면 공유냉장고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송강훈 이장자율협의회 회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20개 마을 이장의 마음을 담아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계획했다”며 “공유냉장고를 통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다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이장님들은 주민의 곁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인데 이렇게 지역주민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장님들의 따스한 마음과 정성을 고스란히 담아 면민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이 남하도는 냉장고’는 윤미소 전 상촌 이장이 핸드크림 150개를 비롯해 딸기 3상자, 쌀 20kg 등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