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9월 5일~10월 31일까지 제2기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주1회로 운영하고 마지막 날 10월 31일은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소박한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나의 소중한 인생'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 종결에 대한 기쁨과 참여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1회부터 8회까지 매 회기 주제에 맞는 구체적인 회상을 통해 작품을 표현했다.

 

또, 작품을 통해 자신의 변화된 모습과 자아통합을 통한 심리적 갈등해소와 긍정적인 삶을 향한 자축의 장이 됐으며, 아울러 매 회 촬영한 사진을 동영상으로 제작 발표함으로써 자신의 모습과 작품 활동 내용을 다시 감상하면서 인지강화프로그램 종강을 아쉬워했다.

 

이번 제2기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회상을 주제로 한 집단미술치료로 어항 가족화, 유년시절의 행복, 나의 인생길, 그리운 부모님, 사랑하는 아들ㆍ딸아, 인생곡선 그리기, 나에게 보내는 선물, 소망나무, 나의 소중한 인생 순으로 구성됐다.

 

초기단계에는 어린시절 회상과 감정표출, 중기단계에는 중년시절 회상과 자아인식, 말기단계는 현재 및 미래에 대한 소망과 자아통합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인지강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매 회기마다 주제에 맞는 회상을 통해 작품을 표현함으로써 소근육 강화, 사회성 향상, 자아통합 및 정서적 변화에 만족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