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경기)은 지난 7일 거창의 수능고사장 3곳(거창여고, 중앙고, 대성고) 앞에서 수능응원프로젝트 기획단 청소년들의 이색적인 수능응원을 전개했다.

수능대박기원 응원프로젝트는 2014년 대비 수능을 치르는 8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후배가 선배를 응원하는 공동체적 문화형성과 청소년들의 생애적 발달시기를 응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70명의 수능응원프로젝트 기획단 청소년들이 5차례 기획회의 및 모임을 통해 수능 대박기원 응원메시지가 담은 선물과 수능고사장별 이색적인 응원문화를 전개했다.

 

수능응원프로젝트 기획단 김유성(거창여고 1학년)학생은 “수능응원프로젝트를 하면서 고3 수험생 선배들이 느낄 긴장감과 떨림이 나에게도 전해지는 듯 했고, 오늘 응원이 선배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었다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 정현지(대성일고 2학년) 학생은 “부모님들의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들의 응원이 조금이나마 수험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우리가 수능을 치는 입장으로써 한명 한명 진심어린 마음으로 응원에 임해 뿌듯했다”고 말했다

 

강현지(거창여고 2학년) 학생은 “작은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에게 밝게 웃으며 인사를 하니 수능시험은 혼자만의 부담스러운 시험이 아닌 모두의 응원이 뒷받침되어 이루어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2014년 대비 수능을 치르는 청소년들이 후배 청소년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가 있길 소망하며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주도적이고 긍정적인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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