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김춘곤)은 1월 19일 설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취약계층 총 372세대에 이웃의 정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설 위문은 익명의 기부자가 기부한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라면 등을 비롯해 쌀, 겨울이불, 떡국떡 등 다양한 위문물품이 전달됐으며, 가조면 행복복지담당과 복지이장,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의 이웃들과 정을 나눴다. 

또,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한 해 동안 가조면 공유냉장고 ‘보물창고’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 해준 관내식당 등 10여 곳을 방문해 위원이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국떡 등을 나누며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일부는 공유냉장고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춘곤 가조면장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보살피고 나눔 활동에 누구보다 솔선수범해 주셔서 추운 겨울에 훈훈한 정으로 달아오르는 것 같다”며 “행정에서도 농촌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복지사각지대의 이웃들이 없도록 이번 한 해도 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조면은 이번 설 위문을 시작으로 ‘가조면 우리동네 효 빨래방’ 사업 등 민관협력 복지사업과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사업 확대에 더욱 집중하여 여러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