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성출)는 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 각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3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오용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원면사무소에서 도·농간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신원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신정3동은 태화 로타리, 중앙로, 강변로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울산시청 및 교육청 등 각종 기관들이 소재하고 있으며, 최근 울산광역시의 신주거지로 급부상중인 지역으로 양 지역은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신원면 박성출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청정 자연환경을 가진 신원면과 산업도시 울산 남구 신정동은 농촌과 도시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두 지역의 활발한 교류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어 도・농간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형한욱 신원면장은 ‟오늘 자매결연의 결실을 맺는 신정3동과 신원면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도・농간 미래 지향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자매결연이 형식에서 거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류와 우호증진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관계로승화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이어 신정3동 주민자치위원 일행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열리는 국화전시회를 참석 선열들을 아픔을 기리고 전시장을 둘러보았으며, 거창 전통시장에 들러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정3동은 이번 자매결연을 기회로 값싸고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