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김익중) 학생대표 3명(백규진, 김민지, 백인우)은 지난 4일 거창군청에서 전교생의 아림천사운동 약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아림천사운동이란 거창군민의 기부운동으로 기부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이며, 고제 어린이들은 1구좌(1,004원) 이상 10구좌(1만40원)까지 성금을 최소 1년 이상 다달이 내게 된다.
이날 이홍기 거창군수는 학생들에게 ‘용돈을 아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야말로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된다’며 학생들의 착한 마음씨를 칭찬했다.
전달식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오면서 6학년 백규진 학생은 “선생님, 아림천사운동 구좌를 더 늘려도 되나요?”라고 물으며 이웃 돕기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익중 교장은 “이번 고제초등학교 학생들의 아림천사운동 기부금액은 비록 적지만 전 학생이 동참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학생들의 작은 나눔의 실천이 더 큰 봉사활동을 향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