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거창읍(읍장 송철주)은 지난달 31일 거창성결교회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거창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거창읍은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등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 5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방문하여 각각 상품권 20만 원씩을 전달했다.

거창성결교회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설·추석 명절에 이웃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교회측은 밝혔다. 

이성진 거창성결교회 목사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는 중에 거창읍과 연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읍과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웃을 열심히 섬겨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상면에 위치한 거창과수농원의 신재업 성결교회 성도는 이번에 지원한 저소득 가정과 거창읍 공유냉장고 이용자를 위해 사과 10박스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철주 거창읍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이성진 목사님과 성결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결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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