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다가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그간 정월대보름 행사를 자제해 왔으나 올해는 거리두기 제한이 풀리면서 각 읍·면 마을마다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군은 달집태우기가 주행사인 만큼 건조한 날씨로 그 어느 때보다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대책 수립에 나섰다.
군은 공무원,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행사장마다 전담직원과 감시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군은 산림 인접지 100m이내의 달집태우기 행사를 금지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일체의 소각 행위가 없도록 차량 가두방송, 순찰 및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달집태우기를 할 때 바람이나 부주의로 불씨가 튀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리고, 안전한 장소에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