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정세환)은 2월 7일 ‘행복한 마리냉장고’에 기백 풍물패(회장 김은주)에서 쌀 40kg, (유)늘푸른하우징클린케어(대표 이승환)에서 30만 원 상당의 식료품, 익명의 기부자가 1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김은주 기백 풍물패 회장은 “마리냉장고가 있어 주민들이 쉽게 동참하고 나눌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료품을 기탁한 (유)늘푸른하우징클린케어는 거창읍에 위치해 실내건축공사, 건물위생관리업, 소독업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며, 아림1004 기부와 공유냉장고 현물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행복한 마리냉장고에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발적인 공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마리냉장고’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눌 수 있는 주민주도 사업이며, 지난 2021년 12월에 개소해 기부 150여 건, 이용자 1500여 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