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철주)는 올해 2월부터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 운영을 위해 거창시니어클럽과 협업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8명을 곳간지기로 참여시키고 있다.
찾아가는 나눔 곳간은 작년 3월 개소해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들이 자원을 발굴하고, 채우고, 나누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다만, 봉사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연속적으로 활동하는 곳간지기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차량 운전 및 스마트폰 이용 가능 등의 다양한 능력을 고려해 8명을 곳간지기로 선정했다.
2인 1조로 오전 4명, 오후 4명으로 관리하며 참여 조는 공유냉장고 이용자 안내 및 물품 배부를 주로 맡고, 방문 조는 노노케어와 같이 거동불편 등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을 찾아가 방문 지원하며 향후 자원 발굴과 후원물품 회수 등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2월 1일~10일까지 적응 기간으로 1조씩 개별 교육 및 실습을 했으며, 13일은 참여자 8명 전원에게 공유냉장고의 의의, 운영 방침, 이용자를 대하는 방법, 복지마인드와 가정방문 시 경험하게 될 다양한 상황 등을 심도 있게 교육했다.
송철주 공공위원장은 “일자리 어르신들의 상시 활동을 통해 봉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거동불편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적인 참여자 교육을 통해 찾아가는 나눔 곳간이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