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예총 거창지회(회장 이건형)은 지난 2월 10일(금) 상상생활문화센터에서 제25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거창예총은 지난해 봄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온 제22회 거창예총제와 제2회 거창예술포럼을 지역사회의 관심과 예술인의 참여로 진행했다.
그리고 충남 공주시 예총과 경북 안동시 예총과 업무제휴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의 한계를 넘어 한반도 남부를 연결하는 예술문화 벨트를 구축해 왔다.
정기총회에서는 앞으로 거창예총의 사업 방향을 설정했으며, 신년교례회에서는 거창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의제들이 논의되었다.
각 예술단체가 제시하는 의견과 행정 그리고 군민들의 목소리는 예술문화의 도시 거창을 위한 관심으로 집중되었다.
현재 거창은 예술복지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리고 지역예술의 가치를 정립하고 예술단체와 군민 그리고 행정이 서로 소통하여 건강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년교례회 중 거창미술관 건립과 관련하여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장소성에 대한 관심과 건축디자인의 가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문학과 예술 나아가 음악과 사진 등 다양한 예술의 가치가 곧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내용과 지역 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컬리즘의 시대에 거창 지역의 세계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예술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공공재(財)의 가치’를 담고 있으므로 ‘예술가들의 창조적인 활동과 예술복지를 위한 행정과 의회의 관심’을 주문하기도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