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창남초등학교(교장 신계성)는 지난 8일 교내 체육관에서 한들축제를 개최했다.
이 학교의 한들축제는 학생들이 일년동안 배우고 가꿔온 소질과 끼를 보여 주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은 각 학급과 방과후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발표하고, 아림예술제 등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학생들은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서로 확인할 수 있었고, 새로운 꿈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속에 한들축제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귀여운 1학년 사회자의 인사와 함께 개막됐다.
이어, 6학년 남녀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한들축제는 유치원부터 시작하여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급과 방과후 교육활동 부서에서 준비하여 발표했다.
합창, 악기연주, 댄스, 연극, 수화, 영어말하기,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영어말하기를 한 6학년 남학생은 학원 등 사교육 없이 순수하게 학교에서 영어회화전문강사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지도만으로 갈고 닦은 영어로, 능숙하게 발표를 해서 더욱 더 감동을 주었다.
학생들은 이 번 한들축제 준비를 위해 몇 주 전부터 쉬는 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이용해 열심히 노력하는 등 열정을 보여 주었으며, 축제(학예회) 당일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열심히 공연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러워하며,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자녀들의 재롱에 큰 박수를 보내는 등 한마당 잔치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