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기부 동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에도 지역 출신 각계각층의 인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거창군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
거창군은 2월 22일 ㈜아남전산 최범영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거창군 남하면 출신으로, 최종길 전 제25대 거창군 향교 전교의 삼남으로 제11대 울산 남구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울산에서 전산용품 관련 회사 운영과 울산 남구 주민참여예산심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소식을 듣고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기부를 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최 대표는 고향사랑 기부를 하는 이들에게 거창군이 감사의 뜻으로 주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은 고향인 남하면에 재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범영 대표님의 고향에 대한 큰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창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대외언론과 SNS 채널, 홍보 리플릿 등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홍보영상 제작과 자매도시 상호기부 릴레이 및 고향사랑기부제 영상 교차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