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월 24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경상남도 통합 전자고지·안내서비스’를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로 송달하던 고지서 및 통지서 대신 공인전자문서중계자(카카오, 네이버, KT)를 통해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송달하는 것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카카오톡, 네이버 또는 문자메시지로 체납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본인 확인 및 수신 동의 절차를 거쳐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서 발송 대상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총 4,000여 명으로 군은 앞으로 매 분기마다 발송할 계획이며, 지방세 환급금 안내, 주정차위반과태료, 환경개선부담금 등 적극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윤광식 재무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를 통해 고지서 송달과 관련된 납세자의 불편을 개선하고 체납액 징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군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