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임춘구)은 3월 9일 구인모 군수와 기관단체장,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제면 행정복지센터와 면지편찬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고제면지 편찬위원회(위원장 백신종)’ 발대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고제면은 지난해 1월 구인모 군수의 읍면 순방 시 고제면의 역사와 문화유산 등을 기록하기 위한 면지 편찬사업 지원을 건의했고, 군 예산 지원으로 이번 면지 편찬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1월 선정위원회를 통해 고제면지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실 정비와 업무 연찬을 거쳐 9일 발대식과 현판식 개최를 기점으로 고제면의 향토사를 집대성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백신종 위원장은 “고제면의 향토사, 문화, 선조들의 삶과 애환 등을 기록유산으로 정리해 면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면지를 편찬하겠다”며 “편찬위원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제면지 편찬위원회는 △위원장 백신종 △부위원장 채한식 △총괄위원 한대수 △간사 이해용을 주축으로 2024년 12월 발간을 목표로 고제면의 역사‧문화재‧종교‧자연‧지리‧인물 등을 총망라한 1200면의 면지 편찬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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