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신원면 이장협의회(회장 박진홍)는 3월 15일 어려운 형편의 동료이장을 찾아 위로하고 금일봉을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전했다.
신원면 한 마을의 이장은 몇 달 전 아들이 뇌경색으로 쓰러져 원거리 병원을 오가며 아들의 병수발을 하고 어린 손녀들을 보살펴 왔다.
이 소식을 접한 이장협의회는 면장 및 직원과 함께 직접 방문해 위문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박진홍 회장은 “이장님의 형편을 듣고 이장협의회에서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아들이 빨리 쾌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신원은 예로부터 정이 많은 고장인 것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 나눔을 계기로 신원면 이장님들의 온정을 한번 더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