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춘곤, 박종철)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우리동네 효(孝)빨래터를 이용한 빨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0일 전했다.

가조면은 2018년 우리동네 효(孝)빨래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연간 426세대의 노인과 장애인에게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장애 또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이 혼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등의 큰 빨래 세탁도 해결해 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4개의 가조면 봉사 단체가 돌아가면서 세탁물 수거부터 배송까지 해주며 지역사회 돌봄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춘곤 공공위원장은 “우리동네 효(孝)빨래터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이용자들이 빨래터에 세재를 기부하는 등 서로 간 좋은 영향을 주고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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