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13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거창농협연합RPC)의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거창 쌀 브랜드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상을 수상함으로써 경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창 쌀의 우수성을 인증 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평가는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간단체 위탁으로 진행됐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위탁주관업체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도내 유통업체(판매장)에서 쌀을 무작위로 구입, 시료 채취하여 브랜드명을 알 수 없도록 시료번호만 적어 품위․품종혼입비율․전문가 식미평가․일반소비자 만족도․현장평가 등 각각 항목별 채점을 통한 공정한 심사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경상남도지사 인증패와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지정 및 포장재지원사업, 노후시설교체지원사업 등 2014년 도비지원사업을 우선 지원받게 되는 행·재정적 지원 혜택을 누리게 된다.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전주식 대표는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표준 매뉴얼을 바탕으로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매뉴얼을 잘 따라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종자․토양관리․재배법 표준화 통일을 통해 차별화된 고품질 쌀을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생산자인 농업인과 지역연합농협, 거창군이 혼연일체가 돼 최우수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평가하면서, “명실공히 명품쌀로 등극한 ‘밥맛이 거창합니다’ 쌀의 품질이 우수한 만큼 전국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