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 아동보육복지과는 ‘항상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이란 주제로 15일 낮 학내 대강당에서 관내어린이집 어린이와 교사, 원장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드림스타트, 경천공간, 지역아동센타 어린이 30명이 합동으로 발표하는 제2회 아동보육전공심화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아동보육복지과 1, 2학년 학생들이 학기동안 배운 교과내용을 중심으로 소만지역아동센타, 두드림지역아동센타 어린이와 함께 하는 기악합주(명곡메들리), 거창드림스타트, 좋은인연아동센타 어린이들의 영어동요, 댄스, 마술공연, 경천공간 아동들과 난타공연, 소만지역아동센타 어린들과 함께하는 댄스, 2학년 학생들의 동화극, 50여점의 교구전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참석한 원장, 보육교사들과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소만지역아동센타 어린이들과 2학년 학생들의 댄스 “빠빠빠”는 객석에 있는 어린들이 모두 일어나서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동보육복지과 장남서 학과장은 “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대학을 방문하여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대학생들과 함께 교수님들의 강의를 받으면서 익힌 영어동요, 기악합주, 율동, 난타 등으로 어린이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이런 행사는 전국대학에서는 처음 있는 특색 있는 전공심화 발표회”라고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심화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고 실무에 적합한 교육 내용을 심화해 지역어린이집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산학협동을 강화하고 지역어린이집과 대학, 학과 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매학기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동보육복지과는 학생들의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학부모와 보육교사 특강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