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마리면(면장 정세환)은 3월 28일 소곡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주차장 앞 도로변과 마을 표지석 주변으로 연산홍 2,000주와 송엽국 700주를 식재해 꽃길을 조성했다.
소곡마을 주차장은 음식특화거리를 방문하는 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꽃길 조성, 잡초 제거, 쓰레기 청소, 팔각정 설치 등 주변 환경을 새롭게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꽃길 조성 행사를 추진한 윤동열 소곡마을 이장은 “진산·소곡지역 음식특화거리 사업추진을 기념해 마을 주변 환경을 새로 단장하게 됐다”며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꽃이 만개하는 시기까지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세환 마리면장은 “주민들이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음식특화거리가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2일 마리 진산·소곡지구 음식특화거리 조성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거창군 외식산업 육성과 지역 관광지와의 연계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