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거창문화원(원장 정주환) 주관으로 윤항기 예음음악신학대학교 총장을 초청, ‘진실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제68회 21세기 행복거창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윤항기 총장은 가수 겸 작곡가, 작사자로 1959년 대한민국 최초의 록 음악 밴드라고 할 수 있는 키 보이스(Key Boys)의 일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1960년대 당시 한국 대중음악의 주류 장르가 트로트였던 것에 반해 윤항기는 당시 사람들에게 생소한 그룹 사운드(group sound)를 했었다. 1960년 8월 해병대 110기로 입대하여 군악대로 복무하였고, 이후 키 브라더스(Key Brothers)를 거치며 그룹 사운드 생활을 하다가 1974년 솔로 가수로 전환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장밋빛 스카프〉, 〈이거야 정말〉,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어떡하라고〉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목회자로 활동하면서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 총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예음음악신학대학교 총장으로 음악목회, 찬양사역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거창문화원은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탁과정으로 자치군정의 경쟁력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배움과 나눔이 실천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거창군의 지원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유명 강사를 초청해 21세기 행복거창 아카데미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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