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 배구부는 지난 18일 거창초등학교와 창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초·중학생 배구대회’에서 초등 면 1부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초등 면 1부 경기는 군내 남상, 북상, 월천, 가조, 웅양, 위천 6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남상초 배구부는 북상 2:0으로, 웅양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후, 결승에서 위천초를 2:0으로 완파하고 최고의 실력을 뽐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상초교는 지난 9월 ‘경상남도 교육감배 초·중학생 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이뤄낸 데 이은 결실이어서 더욱 돋보인다.
표재찬(6학년)외 14명의 선수로 이루어진 남상초교 배구부는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틈틈이 이용하여 기량을 갈고 닦았으며, 토요 스포츠데이와 여름방학 스포츠캠프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기본기를 탄탄히 배우고 익혔다.
이번 성과는 배구부 선수들과 지도교사의 열정이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지도 교사 우병규는 “배구부 선수들이 배구 연습을 하면서 점차 자신감이 향상되어 가고 팀플레이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고, 최선을 다해준 배구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태식 교장은 “선수들과 지도교사, 열띤 응원을 펼친 학생들, 교직원,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이루어낸 값진 승리”라며, “앞으로도 남상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모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